시장 도약 경로 선택
이 단계에서 수행할 내용
- 가장 단순하고 가장 빨리 만들 수 있는 버전의 솔루션을 도출한다. 그리고 해당 버전만으로도 공략할 수 있는, 도달 가능하고 승산 있는 적절한 규모의 교두보 시장을 정한다.
- 사람과 지구에 변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대한 글로벌 시장, 즉 Big Prize를 목표로 삼는다.
- 교두보 시장에서 출발해 Big Prize까지 단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합리적인 시장 도약 경로를 찾아낸다.

이 단계를 왜, 지금 해야 할까?
II-1하나가 아니라 줄줄이
- 드디어 시장을 고를 시간. 다만 딱 하나가 아니라 줄줄이 이어지는 여러 시장
- 기존 Disciplined Entrepreneurship = 고전적 진입 후 확장(land-and-expand)
- 기후·에너지도 교두보 시장에 집중하는 데서 출발
- 다만 교두보는 거의 언제나 다른 시장으로 건너가는 디딤돌
- 그 길의 끝 = Big Prize
- Big Prize =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거대한 글로벌 시장. 여기서의 점유율이 곧 영향력
-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님 — 기존 24단계에도 이미 담겨 있던 발상
- 교두보를 고를 때 훨씬 큰 후속 시장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보여야 하기 때문
- 여러 해와 수백만 달러가 드는 일
- 그만한 값이 있으려면 끝에 충분히 큰 보상 + 거기 닿을 개연성 있는 경로
II-2교두보 시장 — 첫 번째 디딤돌
- 교두보는 전략적으로 선택할 것
- 대상 = 내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 합리적 기간 안에 지금 수준의 제품을 살 의사와 능력이 있고 · 사업을 성장시켜 줄 고객
- 탄탄한 교두보가 주는 것 둘 — Big Prize 로 가는 경로 + 소중한 초기 매출
- 수익이 비용보다는 커야 함. 다만 교두보만으로 전체 수익성까지 기대할 필요는 없음
- 손실을 감수하고 파는 출발도 가능. 다만 위험함
- 조건 — 손실을 버텨 낼 자금 + 비용을 어떻게 낮출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
- 판매 주기가 긴 시장에서 시장 도약 경로를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함
- 큰 장점 — 최종 규모까지 다 짓지 않고도 개발 시작 가능
- 이상적 교두보 = 솔루션 중 가장 단순하고 가장 빨리 만들 수 있는 버전만으로 공략 가능
- 그래야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TEA 뒤에 깔린 가정 몇 가지를 검증할 수 있음
- 교두보는 이미 성숙했거나 그에 가까운 시장이어야 함
- 당연해 보이나 기후·에너지는 지금 한창 변하고 있는 시스템을 다루는 경우가 많음
- 거대한 에너지 전환과 전례 없는 지구물리학적 변화가 기존 시장을 뒤흔드는 중
아직 존재하지 않는 시장을 교두보로 고름. 전환기라 곧 열릴 것처럼 보이지만, 교두보는 오늘 이미 돈이 도는 시장이어야 함. 그리고 교두보에서 흑자를 내야 한다고 믿고 무리한 가격을 매김
II-3교두보를 넘어 · 목표를 향해
- 확장의 두 길 — 기존 제품을 새 시장에 · 새 제품을 기존 시장에
- 새 제품을 새 시장에 파는 일은 거의 언제나 실패의 공식
- 기술 푸시(tech push)가 이끄는 솔루션이라면
- 다음 버전을 새 시장에 파는 쪽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큼
- 개선된 솔루션을 같은 시장에 팔 수 있다면 그쪽이 이상적. 이미 잘 아는 시장이므로
- 그래서 여러 버전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함
- 교두보용 솔루션을 만들면서 다음 디딤돌에 쓸 기술도 함께 개발
- 산만해지는가 — 분명히 그러함. 규율을 잃었는지 여부는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는지에 달림
- 모든 경로는 하나의 목적지로 — Big Prize
- 벤처의 궁극적 목표. 큰 기후 영향을 지닌 큰 시장
-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혜택을 주며, 앞선 단계에서 식별한 전 지구적 문제를 실제로 다룸
II-4교두보 TAM 계산
- 디딤돌마다 TAM(총 유효시장)을 계산
- 용도 = 시장이 너무 큰지 너무 작은지 판단. 어디까지나 일반적 추정치
- 정확한 수치인 양 제시 금지. 남이 논리를 따라올 수 있도록 가정을 함께 제시
- 어느 범위의 TAM 인지부터 명확히
- 교두보 TAM = 실제로 접근하고 장악하고 승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작은 시장
- 후속 디딤돌과 Big Prize 에도 저마다의 TAM. 훨씬 크며 장기적 꿈을 담음
- 계산 = 최종 사용자 수 × 사용자당 연간 매출
- 사용자 수 — 하향식(2차 시장조사) + 상향식(머릿수 세기)의 조합
- 어려운 쪽은 사용자당 연간 매출
- 지금은 가격을 매기는 단계가 아님. 지불 의사·능력에 근거한 1차 추정치
- 출발점 셋 — 고객의 현재 지출 · 고객의 가용 예산 · 비교 대상
- 현재 지출 = 같은 고충 지점에 이미 쓰고 있는 금액을 기준점으로
- 가용 예산 = 전체 소득·매출을 파악한 뒤 내 솔루션에 배정될 몫을 추정
- 비교 대상 = 다른 시장의 유사 제품. 꼭 맞는 유사 사례를 찾으려면 창의적 사고가 필요
- 미국 기준 좋은 목표 = 연간 2천만~1억 달러
- 10억 달러를 넘으면 스타트업이 정복하기엔 너무 큼 → 더 세분화하는 편이 유익
- 전기처럼 널리 쓰이는 범용 상품을 다루는 벤처는 TAM 이 유난히 커지기 쉬움
TAM 이 크게 나오면 좋은 신호로 읽음. 이 단계에서 큰 숫자는 대개 시장을 아직 덜 쪼갰다는 뜻임. 그리고 사용자당 연간 매출에 희망 가격을 넣음 — 가격 책정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단계
II-5후속 디딤돌
- 후속 시장 TAM 도 같은 방법론. 다만 대략적 추정치로 충분
- 들이는 노력과 분석은 교두보에 들인 양의 10분의 1 이하
- 필요한 정보 상당수는 7단계 시장 세분화에 이미 있음
- VC 를 유치해 큰 사업을 만들려면 경험칙 하나
- 교두보 + 10개 이하 후속 시장의 TAM 합이 10억 달러 초과
- 일부 투자자는 100억 달러가 넘는 기회를 보고 싶어 하기도 함
이 단계의 산출물
- 이 단계의 필수 제출은 「시장 도약 경로」 워크시트 1장입니다. 같은 단계의 다른 워크시트는 선택입니다.
- 통과선 — 아주 낮게 잡았습니다. 각 표에서 하나씩만 채워 보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위젯 위쪽에 「제출 가능」이 뜨면 그 뜻입니다. 표를 끝까지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되, 근거를 찾지 못한 칸은 비워 둔 채로 내고 수업에서 함께 채웁니다.
- 내는 법 — 아래 위젯에서 작성한 뒤 CSV 또는 전체 복사 를 눌러 카카오 채팅방에 제출합니다.
- 6주차 제출물 — 비즈니스 모델 후보 3개 비교표 · 디딤돌 경로도
표 10.1의 가이드를 활용해 시장 도약 경로를 합리적으로 선택하라. 여기에는 교두보 시장과 Big Prize가 포함된다. Step 7에서 확인한 시장 세그먼트가 모두 시장 도약 경로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 오히려 대부분은 빠져야 한다. 디딤돌은 실제로 공략할 계획이 있는 시장으로만 채우고, 공략할 순서대로 나열하라. 팀은 이 선택을 엄격하고 전략적으로 내려야 한다.
이 단계 앞부분에서 설명한 방법을 사용해 각 디딤돌의 TAM을 계산하고, 모두 더해 당신 벤처의 전체 TAM을 구하라.
- Market Stepping Stones
III-1워크시트 · 시장 도약 경로
사례
추가 자료
Step 10의 추가 자료는 www.de4cev.com/step10에서, 국문 실습자료는 24steps4cev.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는 다음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 시장 도약 경로 워크시트
- Solugen 사례 연구
- 탄소를 연료로 바꾸는 기술(Carbon-to-Fuel Technology) 사례 연구
- A123 Systems 사례 연구
새로운 사례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추가 자료를 계속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다.
주
퍽은 아이스하키에서 공 대신 사용하는 검정 고무 원반을 뜻한다. 퍽 이 있던 곳이 아니라 퍽이 갈 곳으로 스케이트를 타라는 Wayne Gretzky의 격언은 보통 영어권에서 미래를 내다본 선제적 판단의 중요성을 뜻하는 의미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