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 · 12단계
솔루션을 정의하라
Define the Solution
I
이 단계에서 수행할 내용
- 잠재 고객과 팀이 함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간결하게 담아낸 언어적·시각적 표현을 만든다.
- 기능이나 기술이 아니라 솔루션이 주는 편익에 집중한다.
- 의사결정권자(DMU)에 해당하는 페르소나들이 문제나 기회를 인식하고, 가능한 솔루션을 찾아 분석하고,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가치를 얻고, 비용을 지불하고, 추가로 구매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그려 낸다.
- 고객이 실현하도록 돕고 있는 기회의 전체 범위와, 그 고객을 위해 만들어 가는 솔루션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II
이 단계를 왜, 지금 해야 할까?
II-1지금은 만들지 말 것
- 고객을 정의했으면 이제 무엇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일관된 비전
- 당연해 보이나 실제로는 팀원마다 전혀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경우가 많음
- 명확·간결한 설명이 주는 것
- 조직 안팎의 고객·이해관계자에게 벤처를 알리는 데 유리
-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도 큰 자산 — 환경적 영향력을 잘 어필하면 수상에 유리하게 작용
- 아무리 만들고 싶어도 지금 당장은 만들지 말 것
- 지금 만들면 거의 틀림없이 잘못된 것을 만들게 됨
- 가뜩이나 높은 창업 비용을 불필요하게 키우고, 고객의 말에 귀를 닫은 채 자기 솔루션에 집착하게 됨
II-2당신의 기술은 솔루션이 아니다
- 전통적 지혜 — 제품이 아니라 문제를 사랑하라
- 다만 딥테크를 상용화하는 벤처는 이미 특정 기술에 어느 정도 매여 있음
- 그 기술을 버리고 새 기술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
- 기술 자체는 제품도 솔루션도 아님
- 하나의 기술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여럿, 같은 기술로 푸는 방식도 다양
- 초점 = 기술의 특성이 아니라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구체적 적용 방식
- 대개의 결과물은 입력 → 혁신적 과정 → 유용한 출력로 설명 가능
- 과학적 세부 사항에 깊이 빠지기 쉬우니 이 구조로 되돌아올 것
- 많은 기후 솔루션 = 하나의 박스
- 박스 안 = 기존 대안보다 성능이 뛰어난 새 기술
- 이 박스가 어떤 프로세스에 통합되어 시간·에너지·비용을 아낌. 이 전체 시스템이 곧 솔루션
흔히 틀리는 지점
기술 사양표를 솔루션 정의 자리에 붙임. 효율 몇 퍼센트, 온도 몇 도는 기술의 특성이지 고객이 무엇을 얻는지가 아님. 박스 안만 그리고 무엇이 드나드는지를 비움
II-3솔루션을 한 문장으로
- 출발점 = 무엇을 하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최대한 적은 말로
- 요약해 보면 강조해야 할 핵심 요소가 분명해짐
- 팀과 함께 한 문장을 쓰고 합의를 이룰 것
- 좋은 요약은 무엇인지 설명할 뿐 아니라 고객이 왜 원하는지까지 담음
- 템플릿 — Techstars 개발, Harvard Innovation Labs 의 Rebekah Emanuel 수정
- [xx 사람들을 위해] — 앞서 정한 시장 선택과 페르소나에서
- [yy 문제를 가진] — 문제 정의와 페르소나에서
- 우리는 [zz 솔루션을 제공한다] — 솔루션 요약이자 가치 제안(13단계)
- 더 단순한 형식 — 우리의 솔루션은 ____이다
- 빈칸에는 최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내용을
- 피할 말 — revolutionize · disrupt · the future of
- 「에너지 생산을 혁신하는 새로운 기술」 같은 문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알 수 없음
- 답답하게도 많은 기업이 두루뭉술한 표현으로 웹사이트와 홍보 자료를 채움
- 좋은 본보기 — NONA Technologies
- 「우리는 최첨단 전자 기술로 담수화를 손쉽게 만들고 있습니다」
II-4상위 수준 제품 명세
- 상위 수준 제품 명세 = 본질적으로 한 장의 그림
- 지금까지 알게 된 내용으로 최종 제품이 어떤 모습일지 시각적으로 표현
- 코딩·공급망·제조 같은 세부를 전부 이해하지 못해도 그릴 수 있음
- 목표 둘
- 목표 고객이 피드백을 줄 수 있을 만큼의 설명
- 팀이 향후 방향에 합의하되 유연성 유지
- 그리는 법 = 빈 종이에 최대한 단순하게 → 반드시 필요한 요소만 더함
- 주요 설계 고려 다섯
- 시각적 표현 — 팀 전체가 완전히 이해할 만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 편익 중심 — 기술·기능이 아니라 고객이 얻는 편익. 11단계 페르소나로 되돌아올 것
- 상위 수준 유지 — 편익을 설명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기능만
- 적합성 — DMU 전반의 페르소나에게서 깊은 공감을 얻도록
- 유연성 — 여러 페르소나와 거듭 논의하고 개선할 수 있게 설계
- 그림 한 장이 의견을 모으고 오해를 걷어 냄
- 쉬워 보이나 팀 안의 견해차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어려움
- 지금 풀 것. 나중으로 미룰수록 치러야 할 비용이 커짐
- 지금 하는 일은 제품 판매가 아님
- 고객과 상호작용하며 명세의 강점과 약점을 더 깊이 파악하는 일
II-5고객 라이프사이클 사용 사례
- 인지에서 추천까지, 고객이 제품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의 시각화
- 보이는 것 — 제품이 고객의 가치사슬에 어떻게 들어맞는지, 도입에서 무엇이 걸리는지
- 본 교재는 기존 프레임워크와 순서를 바꿈
- 이유 = 기후·에너지 솔루션의 복잡성
- 제품 명세를 먼저 써 두면 고객 라이프사이클을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
- 고객의 현재 작업 흐름도 함께 정리
- 그래야 기존 운영에 통합하기 쉬워짐
- 현재 시스템에 만족하고 있다면, 더 나은 편익을 줘도 뿌리째 바꾸려 들지 않음
- 들어갈 요소 열
- 필요·기회 인식 → 솔루션 인지 → 분석 → 획득 → 설치
- 사용 → 가치 평가 → 지불 → 지원 → 추가 구매·추천
- 표현 형태 = 순서를 보여주는 다이어그램이나 흐름도
- 용어 정리
- 기존 Disciplined Entrepreneurship — 전체 라이프사이클 사용 사례
- 본 교재 — 고객 라이프사이클 사용 사례
- 고객과의 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솔루션의 라이프사이클만 다루기 때문
III
이 단계의 산출물
솔루션 한 줄 설명과 상위 수준 제품 명세, 고객 라이프사이클 사용 사례를 작성하라. 그리고 팀 전체가 같은 정의를 공유하도록 의견을 모아라.
그런 다음 이렇게 정리한 솔루션 정의를 기초 시장조사(PMR) 과정에서 잠재 고객과 공유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계속 다듬어 나가라.
이 단계의 워크시트
- Customer Life Cycle Use Case
- High Level Product Spec
III-1워크시트 · 고객 라이프사이클 사용 사례
III-2워크시트 · 상위 수준 제품 사양
IV
사례
이 단계 원서의 장 끝 사례 서사와 MIT 코스킷 사례 연구는 수강생 인증 후 열람할 수 있습니다.
V
추가 자료
이 단계의 추가 자료는 www.de4cev.com/step12에서, 국문 실습자료는 24steps4cev.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다음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 상위 수준 제품 명세(High-Level Product Specification) 워크시트
- 고객 라이프사이클 사용 사례(Customer Life Cycle Use Case) 워크시트
- NONA Technologies 사례 연구
- Helix Carbon 사례 연구
새로운 사례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추가 자료를 계속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다.
V-1주
- 1. Michael I. Norton, Daniel Mochon, Dan Ariely, “The IKEA Effect: When Labor Leads to Love,” 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 July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