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epTech Venture Lab/ 13단계9주차 · 단계 13 / 24
9주차 · 13단계

당신의 고유한 가치 제안을 정량화하라

Quantify Your Unique Value Proposition
Quantify Your Unique Value Proposition워크시트 · Competitive Positioning워크시트 · Core워크시트 · QVP
I

이 단계에서 수행할 내용

  • 고객이 가장 중시하는 우선순위에 비추어, 제품이 어떤 편익을 제공하는지 정한다.
  • 이 가치를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간단한 구조를 만들고, 대부분의 경우 정량적 지표까지 계산한다.
  • 특히 기존 상태(status quo)와 견주어, 당신의 솔루션과 회사만이 제공하는 고유한 경쟁 우위를 찾아낸다.
II

이 단계를 왜, 지금 해야 할까?

편익은 저절로 드러나지 않는다

  • 솔루션 비전이 섰으면 다음은 그 솔루션이 고객에게 더해 주는 가치
  • 편익이 저절로 드러나리라 가정 금지 → 명확히 설명하고 가능하면 측정까지
  • 그래서 이름이 QVP — 정량화된 고유 가치 제안(Quantified Value Proposition)
  • 편익은 여럿일 수 있으나 QVP 에서 강조할 편익은 고객의 최우선 과제와 맞아떨어질 것
  • 그 판단의 근거 = 기초 시장조사(PMR)
  • 기후 편익은 대개 QVP 의 주인공이 아님
  • 최종 사용자와 경제적 구매자가 기후 영향을 주요 의사결정 기준으로 삼지 않을 공산이 큼
  • 초점은 배출 감소가 아니라 비용·품질·신뢰성·성능이 될 가능성이 높음
  • 기후·에너지 벤처의 유리한 점 — TEA(기술경제성 분석)를 이미 마쳤음
  • 솔루션과 관련된 의미 있는 수치를 여럿 제공 → 가치를 요약하는 훌륭한 출발점
  • 다만 정량화할 수 있다고 다 QVP 는 아님. 고객의 최우선 과제에 부합 + 고객이 쓰는 언어
흔히 틀리는 지점

배출 감소량을 QVP 맨 앞에 세움. 기후 영향은 고객의 구매 결정 기준이 아닌 경우가 많음. 반대쪽 함정도 있음 — TEA 에서 나온 숫자를 전부 QVP 로 옮겨 적기. 정량화되었다고 다 가치 제안이 되는 것은 아님

현재 상태 vs 가능 상태

  • 설명 방식 = 현재 상태(As-Is) 와 가능 상태(Possible) 를 나란히 놓고 직접 비교
  • 먼저 최우선 과제를 무엇으로 어떻게 잴지 — DMU 여러 페르소나와 지표·단위를 논의
  • 최우선 과제가 비용 절감이면 가치 제안도 달러 등 통화 금액으로 표현될 가능성이 큼
  • 현재 상태 매핑 — 고객이 지금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 12단계 고객 라이프사이클 사용 사례에 이미 정리되어 있을 수도
  • 반드시 페르소나의 언어로. 과정을 구체적인 단계로 나눌 것
  • 가능 상태 정의 — 새 솔루션으로 그 문제를 어떻게 풀게 될지. 팀 전체의 합의로
  • 최우선 과제를 어떻게 더 잘 충족하는지 구체적으로. 가능하면 TEA 수치 활용
  • 둘 사이의 가치 차이가 바로 QVP
  • 고객의 언어로 도식화 → 적어도 자기 산업에 맞춰 만든 제안임을 알아보게 (그림 13.1)
  • 가능 상태의 수치 = 달성 가능하다고 강하게 확신하는 값만
  • TEA 에서 시나리오 분석을 했다면 보수적인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를 고를 것
  • 지키지 못할 약속은 신뢰를 잃음. 「친환경은 비싸고 성능은 떨어진다」는 인식이 이미 퍼져 있어 더 치명적

QVP의 고유성 — Core

  • 스타트업의 목표 = 차별화된 방식으로 가치를 전달하는 것
  • 누구나 쉽게 복제할 수 있는 가치 제안 → 다른 누군가가 어렵지 않게 들어와 기회를 가로챔
  • 남이 하지 않는 일이 아니라 내가 남보다 더 잘하는 일 → 이 내부 역량이 Core
  • 세 차원 — Unique 쉽게 복제 불가 · Important QVP 와 직접 연결 · Grows 시간이 갈수록 경쟁자 대비 강해짐
  • 전체 솔루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작을 수 있음
  • 그래도 Core 없는 경쟁자는 견줄 만한 것을 못 내놓음 — 후발 주자의 성공을 막는 단 하나의 요소
  • Core 를 정의할 때 가장 흔히 오용·남용되는 용어 가운데 하나 — 선점자 이점(first-mover advantage)
  • 대표 서사 = 네트워크 효과로 인한 종속·락인(Lock-in). 한국의 카카오톡 — 주변 지인이 모두 쓰니 새 사용자는 다른 메신저를 고를 이유가 사라짐
  • 실제로는 대개 먼저 들어간 기업이, 뒤따라 들어와 더 잘한 후발 기업에 짐
  • 미국 최대 태양광 제조업체도 첫 주자가 아니었고 Tesla 도 전기차를 처음 판 기업이 아님
  • 먼저 얻은 이점은 다른 중요한 자산으로 바뀌어야 비로소 힘
  • 핵심 고객·공급자·유통업자 확보 · 에너지 프로젝트에 필요한 토지 권리 · 긍정적 네트워크 효과 · 특정 분야의 독점적 데이터 · 최고 인재
흔히 틀리는 지점

「우리가 이 분야에 제일 먼저 들어왔다」를 Core 칸에 적음. 먼저 움직였다는 사실만으로는 시장에서 이기지 못함. 잘 정의된 Core 를 갖춘 기업에게만 선점이 힘이 됨

가장 어려운 경쟁자는 기존 상태

  • 가장 큰 장애물은 고객이 기존 상태(status quo)를 버리도록 설득하는 일인 경우가 많음
  • 사람도 조직도 변화 앞에서 관성이 매우 큼 — 깨기 어려운 습관이 이미 몸에 배어 있음
  • 에너지 분야의 기존 상태는 오랫동안 화석 연료 → 내 솔루션은 반드시 그 선택지와 견줄 것
  • 에너지 전환이 당연히 일어나리라 가정 금지
  • 기존 상태와 비교해 보면 지금 상대하는 시장이 실제로 존재하는 시장인지 확인됨
  • 고객이 알아서 변하지 않음 → 마음을 바꿀 강력한 이유를 내가 제공
  • 규제·사회적 압력이 저울을 기울일 수 있고 계산에 넣어도 좋음. 다만 최종 이유는 고객 자신의 이익
  • 또 하나의 흔한 실수 — 비슷한 벤처를 이기는 데 시간을 쏟음
  • 수소·탄소 관리·전기화 같은 뜨거운 분야엔 같은 Big Prize 를 노리는 벤처가 여럿
  • 집중할 대상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 가장 빠른 성장 경로는 사람들이 기존 상태를 넘어서게 만드는 데서 나옴
  • 좋은 Core + 사람들이 기존 상태를 버리고 새 솔루션으로 옮겨옴 → 친환경 대안 시장 자체가 급격히 확대
  • 나와 경쟁자가 함께 화석 연료로부터 시장의 큰 몫을 가져오며 동반 승리
  • 에너지는 워낙 거대한 산업 → 비슷한 솔루션의 여러 플레이어가 공존할 공간이 충분

경쟁적 위치를 도식화하라

  • QVP 와 Core 를 찾았으면 경쟁적 위치 차트(Competitive Positioning Chart)
  • 나와 경쟁자가 고객의 최우선 과제를 각각 얼마나 잘 충족하는지 한눈에
  • 최종 사용자 페르소나 기준이 가장 간단. 경제적 구매자로 삼아도 됨 — 앞으로 가장 자주 만날 상대로
  • 출발 = 고객의 최우선 과제 딱 두 가지만 골라 오직 그 둘만 중요하다고 가정
  • 여기에 기후 편익이 들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음 — 고객이 아닌 다른 대상에게 중요한 가치, 이후 단계에서 다룸
  • 그리려면 기존 상태까지 포함한 경쟁 환경 전반의 이해가 필요
  •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직접 파악해야 함 → 상당한 수준의 심층 PMR
  • 형태 = 간단한 2×2 매트릭스에 우리 회사와 경쟁자를 배치 (그림 13.2)
  • PMR 을 제대로 했다면 비즈니스는 우측 상단 사분면에 자리 잡아야 함
  • 다른 곳에 놓여 있다면 경쟁자와 견주어 제품을 다시 평가할 것
  • 목표 고객과 함께 검토하고 피드백 → 두 최우선 과제 기준으로 경쟁 구도를 정확히 보여 줄 때까지 다듬기

특허는 Core 가 될 수 있을까

  • Core 를 처음 정의할 때 기업가들이 흔히 하는 말 — 특허가 곧 우리 Core
  • 특허 = 발명에 부여되는 독점적 권리. 다만 받으려면 기술 정보를 빠짐없이 공개해야 함
  • 등록된 뒤에도 남이 그 아이디어를 구현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는 보호 기간은 한정
  • 공개하는 순간 두 갈래 — 그대로 베끼거나, 침해하지 않으면서 기본 아이디어를 구현하거나
  • 지켜 내는 책임도 결국 내 몫 — 비용·시간이 많이 드는 데다 이긴다는 보장도 없음
  • 변호사를 고용해 경쟁자를 막다가, 그 과정에서 불거지는 미묘한 쟁점 때문에 실패로 끝나기도
  • 미국의 특허 보호 기간 = 출원일로부터 20년 → 시간이 갈수록 가치 감소
  • 시간이 갈수록 커져야 한다는 Core 의 정의(Grows)와 정면으로 어긋남
  • 훌륭한 기업은 특허청이 아니라 시장에서 만들어짐
  • 에너지 산업에서 특허는 거들 뿐 — 특허의 가치는 산업마다 크게 다름
  • 성공에 힘을 보탤 수는 있으나 특허만으로는 부족. 특허는 멈춰 있고 시장은 끊임없이 움직임
  • 대개 특허보다 기업의 역량을 키우는 쪽이 더 중요. 물론 둘 다 갖추는 것이 최선
  • 역량이 뛰어난 팀이 혁신적인 제품을 끊임없이 내놓으며 특허에만 기댄 경쟁자를 압도
흔히 틀리는 지점

특허 목록을 Core 칸에 그대로 옮겨 적음. 특허는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줄어드는 자산이라 Core 의 세 번째 조건(Grows)과 어긋남. 특허가 무의미하다는 뜻은 아님 — 역량과 함께 가져야 함

III

이 단계의 산출물

제출 안내
  • 이 단계의 필수 제출은 「고유한 가치 제안 정량화」 워크시트 1장입니다. 같은 단계의 다른 워크시트는 선택입니다.
  • 통과선 — 아주 낮게 잡았습니다. 각 표에서 하나씩만 채워 보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위젯 위쪽에 「제출 가능」이 뜨면 그 뜻입니다. 표를 끝까지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되, 근거를 찾지 못한 칸은 비워 둔 채로 내고 수업에서 함께 채웁니다.
  • 내는 법 — 아래 위젯에서 작성한 뒤 CSV 또는 전체 복사 를 눌러 카카오 채팅방에 제출합니다.
  • 9주차 제출물 — 정량화된 가치 제안 1장 · 재무 모델(가정 시트 포함)

그림 13.1의 템플릿을 활용해 당신의 QVP를 설명하라. 명확한지, 이해하기 쉬운지도 확인하라. QVP는 고객의 언어로 표현하고, 고객의 최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와 연결하며, 현재 상태와 뚜렷하게 비교해 제시해야 한다. 이때 QVP가 당신 솔루션의 기후 편익과 직접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유념하자.

QVP를 명확히 정리했다면, 팀과 함께 Core를 찾아내고 그림 13.2의 다이어그램을 활용해 경쟁적 위치를 도식화하라.

이 단계의 워크시트
  • Competitive Positioning
  • Core
  • QVP

워크시트 · 경쟁 포지셔닝

워크시트 · 핵심 역량

워크시트 · 고유한 가치 제안 정량화

IV

사례

이 단계 원서의 장 끝 사례 서사와 MIT 코스킷 사례 연구는 수강생 인증 후 열람할 수 있습니다.
V

추가 자료

이 단계의 추가 자료는 www.de4cev.com/step13에서, 국문 실습자료는 24steps4cev.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다음 자료가 준비되어 있다.

  • QVP 워크시트
  • Core 워크시트
  • 경쟁적 위치(Competitive Positioning) 워크시트
  • AeroShield 사례 연구
  • Orange EV 사례 연구

새로운 사례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추가 자료를 계속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