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epTech Venture Lab/ 15단계10주차 · 단계 15 / 24
10주차 · 15단계

전체 생애주기 영향을 고려하라

Consider the Full Life Cycle Impacts
Consider the Full Life Cycle Impacts워크시트 · Life Cycle Impacts워크시트 · Risk Mitigation
I

이 단계에서 수행할 내용

  • 솔루션의 구축과 운영, 그리고 최종 폐기까지 아우르는 전체 제품 생애주기(Full Product Life Cycle)의 시각적 지도를 그린다.
  • 생애주기의 단계마다 솔루션이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분석하고, 벤처가 마주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까지 함께 평가한다.
II

이 단계를 왜, 지금 해야 할까?

고객 너머, 가치사슬 전체로

  • 12단계 고객 라이프사이클에서 한 걸음 더 — 원재료에서 폐기·재사용까지 가치사슬 전체
  • 장기 규모 확장 경로를 그리려면 필수. 영향의 문제이자 길게 보면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전략 고려사항
  • 생애주기를 보면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 결과를 미리 발견
  • 기후 측면의 이점이 분명해도 비즈니스 모델·운영의 다른 요소가 피해를 낳을 수 있음
  • 많은 기업이 사람·지역사회 영향을 뒤늦게 돌아봄 → 그 시점엔 이미 관행을 바꾸기 어려움
  • 방치한 부정적 영향의 청구서 — 소송 · 부정적 여론 · 공급망 차질
  • 반대로 긍정적 영향을 제대로 알리면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지지
  • 정량화 도구는 LCA(생애주기 평가). ISO 같은 기관이 정한 표준 절차가 있음
  • 다만 초기 스타트업이 완전한 LCA를 수행할 자원까지 갖췄을 가능성은 낮음
  • 그래서 이 단계는 재무 모델링을 바탕으로 한 질문과 실질적 영향 관리 고려사항 중심

전체 제품 생애주기 매핑 — 완벽할 수는 없음

  • 매핑할 여섯 범주 — 원재료 확보 → 운송 → 가공 → 판매 → 사용 → 수명 종료
  • 일부는 TEA나 고객 라이프사이클에서 이미 다룸. 이번엔 가치사슬 전체로 범위 확장
  • 원재료 확보 —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 어디에서 오는가 · 채굴·수확·생산을 거치는가
  • 운송 — 어떻게 옮기는가 · 국경을 넘는가 · 기존 인프라를 쓰는가 새로 구축하는가 · 장애 요인은
  • 가공 — 어떤 물질을 투입하는가 · 어떤 에너지가 드는가 · 제조 역량이 이미 갖춰져 있는가, 어디에
  • 판매 — 고객은 어디에서 사는가 · 어떤 경로로 전달되는가 · 현장 설치가 필요한가
  • 사용 — 어떻게 쓰는가 · 운영 중 무엇이 들어가고 무엇이 나오는가 · 유효 수명은 얼마인가
  • 수명 종료 — 쓸모없어지면 어떻게 처리하는가 · 폐기 인프라가 이미 마련되어 있는가 · 일부라도 재활용·재사용되는가
  • 이 여섯은 곳곳에서 여러 번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음
  • 9단계 태양광 패널 — 원재료 석영 모래에서 작동하는 패널까지 중간 단계만 최소 다섯
  • 단계마다 다른 시설에서 가공 + 사이사이 운송 → 중간 단계 하나가 생애주기에서는 두 단계 이상
  • 재료도 하나가 아님 — 태양광 패널에 순수 실리콘 말고 알루미늄·구리·은
  • 재료마다 저마다의 가치사슬이 얽힘 → 사슬이라기보다 가치 네트워크
  • 그래서 완벽한 매핑은 불가능. 고객이 아닌 영역은 2차 자료로 충분
  • 가치사슬 참여 주체 대다수와 직접 소통하거나 채택을 설득하기란 사실상 불가능
  • 목표 = 상호작용할 외부 요인을 큰 그림 수준에서 이해하고 잠재 영향·위험을 짚어 내는 것
흔히 틀리는 지점

완벽한 지도를 그리려다 진도가 멈춤. 모든 단계를 다 매핑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목표임. 직접 닿지 않는 영역은 2차 자료로 충분하고, 필요한 것은 정밀도가 아니라 위험이 어디 있는지를 알아보는 큰 그림

다섯 범주 · 공급망

  • 생애주기 영향 다섯 범주 — 공급망 · 수명 종료 · 온실가스 배출 · 환경 정의 · 기후 회복력
  • 범주마다 잠재 위험을 평가하는 핵심 질문 세트
  • 공급망 = 핵심 투입물이 무엇이고 어디에서 오는지, 원재료까지 거슬러
  • 표준화된 것도 특수한 것도 있음. 아무리 믿을 만해도 세계적 사건이 터지면 쉽게 흔들릴 수 있음
  • 차세대 에너지 기술은 희토류 광물·언옵테이니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음
  • 언옵테이니엄 = 「구하기 어렵다(unobtainable)」는 뜻을 담은 가상의 물질
  • 좁은 공급망 + 지정학적 긴장·비윤리적 관행 → 현재 공급량으로는 미래 수요 감당 불가
  • 그래도 물류 장벽과 정치적 장벽을 넘어 규모 확장에 성공한 기업가 사례는 얼마든지 있음
  • 오가는 물질의 규모도 함께 — 재생에너지에 드는 총량은 화석연료의 100분의 1 이하
  • 차세대 기술은 물질 대부분을 초기 구축에, 이후엔 부품 교체 때만. 화석연료는 끊임없이 공급받아 연소
  • 원자력·수소·바이오에너지처럼 연료를 쓰는 저배출 기술도 있음 — 에너지 밀도가 매우 높거나 짧은 시간에 재생
  • 던질 질문 아홉
  • 희소성 · 확보 난이도 · 조달처 · 가격 변동성
  • 조달 윤리 · 지정학 의존도 · 특수 공정 · 교란 요인
  • 확보·제조가 어려운 재료가 필요한가 → 그렇다면 그 재료의 공급이 지정학적 긴장에 흔들릴 가능성은

수명 종료 · 온실가스 배출

  • 수명 종료에는 고유한 영향과 위험. 일부 정부는 법으로 기업에 책임을 지움
  • EPR(생산자 책임 확대) — 제품의 수명 종료 단계까지 기업이 책임
  • 이미 도입 — 독일 · 스웨덴 · 프랑스 · 일본과 미국 몇몇 주. 유해 폐기물 처리 법률도 여럿
  • 미리 계획해야 얻는 것 셋 — 규제 준수 · 환경 피해 최소화 · 가치 회수
  • 질문 — 장비·재료 처리 · 특수 폐기 절차 · 폐기물의 정체와 처리 · 재활용·재사용 가능성
  • 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사람과 환경은 어떤 영향을 받는가
  • 폐기물에 기꺼이 값을 치르려는 주체가 있는가 — 가치 회수의 실마리
  • 온실가스 배출은 16단계에서 본격. 여기서는 간략히
  • 생애주기 영향 가운데 정성 평가를 넘어 정량 평가로 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항목
  • 목표는 모든 배출을 당장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순(net) 긍정 효과
  • 배출원은 각 단계마다 식별 — 솔루션 자체 + 가치사슬 상류와 하류
  • 온실가스가 포집·제거되는 구간이 있다면 그 구간도 함께 분석

환경 정의 — 지구 고치며 지역 해치지 않기

  • 환경 정의 = 인종·계층·지위와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누릴 권리
  • 오염·부정적 영향의 최대 피해자는 대개 사회적으로 취약한 집단. 에너지 산업에서 특히 두드러짐
  • 지구 차원의 문제를 풀면서 지역 차원의 환경 문제를 일으키지 말 것
  • 지구 전체에 가장 좋은 일이 대체로 지역사회에도 좋지만, 언제나 그렇다고 단정 금지
  • 이 영역은 1차 직접 조사가 특히 중요
  • 적용 지역 주민과 직접 대화 → 무엇을 걱정하는지 이해 → 협력자로
  • 주민을 확장된 의사결정권자의 일원으로 끌어들일 것
  • 초기 구매 결정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거부권을 쥐고 있을 수 있음
  • 지역사회의 태도가 속도를 결정 — 반발하면 프로젝트 정지 · 지지하면 훨씬 빠르게
  • 질문 — 이해관계자별 긍정·부정 영향 · 그 영향을 바꿀 힘 · 시설 입지 · 소통 방식 · 직접 대화 여부
  • 채용과 인력 육성도 이 범주 — 채용은 22단계에서 더 자세히
  • 사회의 모든 계층을 놓고, 에너지·원자재 같은 재화의 접근성과 가격 적정성에 미치는 영향
흔히 틀리는 지점

지역 주민은 구매자가 아니니 이해관계자 목록에서 뺌. 초기 구매 결정에 참여하지 않아도 거부권은 쥐고 있음. 그리고 지구에 좋으니 지역에도 당연히 좋을 것이라 단정함 — 원고는 대체로 그렇되 언제나 그렇지는 않다고 못 박음

기후 회복력 — 법규 준수만으로는 부주의한 가정

  • 기후변화에 맞서는 벤처도 기후변화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음
  • 과거엔 완화(mitigation)와 적응(adaptation)을 별개 영역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
  • 이미 극단적 영향이 진행 중 → 이에 적응하는 능력이 곧 기후 회복력
  • 대규모 물리적 인프라가 따르는 경우가 많음 → 현재 기상 위험 + 닥칠 미래 위험 모두
  • 기후가 그대로 유지되리라는 가정이 규범과 규제에 배어 있음
  • 건축법규 · 엔지니어링 기준 · 좀처럼 검토 대상이 되지 않는 여러 규범과 규제 속에
  • 규범·규제만 지키면 된다는 생각은 이제 부주의한 가정 — 기온 상승에 대비 못한 고장은 고객 불만이 당연
  • 첫 상용 버전을 지을 구체적 위치 하나를 떠올리고 답해 볼 것
  • 평균 기온 2°F(1.1°C) 상승 · 극심하게 더운 날의 수 · 연간 강우량 10% 증가
  • 대형 폭풍이나 산불이 덮치면 어떻게 되는가
  • 과거엔 좀처럼 일어날 법하지 않던 조건이 이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범위 안
  • 아직 완전한 규모로 짓기 전 — 지금이 계획을 세우기에 더없이 좋은 시점
  • 기후 위험 평가는 수행 절차만 갖추면 기술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음
  • 가치사슬 다른 곳의 인프라 · 투입재 가격과 확보 난이도 · 운송 경로까지 함께
흔히 틀리는 지점

현행 건축법규와 엔지니어링 기준을 통과했으니 안전하다고 봄. 그 기준들은 기후가 예전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 위에 세워졌음. 문제가 터진 뒤에 움직이면 이미 늦음

위험과 영향 완화 — 닥치기 전이 훨씬 쉬움

  • 위험을 짚는 틀은 여기까지. 남은 것은 완화 전략
  • 프로세스·프로토콜 — 위험 관리를 일상 운영에 심어 조기 포착과 대응 태세 확보
  • 계획 — 비용 최소·효과 최대. 위기 한복판에서 짜는 것보다 닥치기 전에 세우는 편이 훨씬 쉬움
  • 대체 — 위험한 입지·기술을 덜 위험한 대안으로. 다만 현실엔 언제나 상충관계
  • 최소화 — 없앨 수 없으면 규모를 줄임. 위험한 투입재 사용량 · 시설의 물리적 규모
  • 정책 — 지방·중앙 정부를 상대로 적은 비용에 큰 편익을 얻을 관여 방법
  • 비상용 피벗 — 합리적 대안조차 없을 때
  • 생애주기의 한 부분이 벤처를 좌초시킬 만큼 위험한 상황 → 방향을 완전히 틀어야 할 수도 있음
  • 되돌아갈 지점 — 시장 도약 경로(10단계) · 비즈니스 모델(9단계) · 창업자-문제 적합성(4단계)
  • 피벗은 가볍게 결정할 일이 아님. 다만 모든 벤처가 여정의 어느 시점에 겪음
  • 문제는 규모가 얼마나 크냐와 시점이 언제냐일 뿐 → 미리 헤아려 둘 것
III

이 단계의 산출물

전체 제품 생애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각적 지도를 작성하라. 원재료에서 출발해 중간 단계마다 재료를 어떻게 확보하고, 운송하고, 가공하는지 추적하라. 각 단계는 화살표로 다음 단계와 연결하라. 지도는 제품 자체를 거쳐 그 이후까지 이어 가되, 수명 종료(end of life) 단계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라.

지도를 완성한 다음에는, 이 시스템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브레인스토밍하라.

위험을 요약하고 잠재적 완화 전략을 브레인스토밍할 때는 표 15.1과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표 15.1: 가상의 생애주기 위험 완화 매트릭스 예시

이 단계의 워크시트
  • Life Cycle Impacts
  • Risk Mitigation

워크시트 · 생애주기 영향

따져 볼 질문 — 「가능한 영향」을 채울 때 쓰는 점검표
공급망
원자재는 얼마나 드물거나 넉넉한가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세계 어디에서 오는가 가격은 얼마나 출렁이는가 이 자재를 구하는 방식에 윤리적으로 걸리는 점이 있을 수 있는가 우리 공급망은 지정학적 관계에 얼마나 기대고 있는가 특수한 제조 공정이 필요한 중간체가 있는가 공급망이 어떻게 끊길 수 있는가
사용 종료 후
장비와 그 밖의 자재는 사용 수명이 끝나면 어떻게 되는가 우리 해법의 부품 가운데 특별한 폐기가 필요한 것이 있는가 우리 해법은 어떤 폐기물을 만들며, 그 폐기물은 어떻게 되는가 우리 해법에서 나온 폐기물이 제대로 버려지지 않으면 사람과 환경에 어떤 영향이 있겠는가 폐기물 가운데 재활용하거나 다시 쓸 수 있는 것이 있는가 우리가 폐기물로 여기는 것에 값을 치를 사람이 있는가
온실가스 배출
우리 해법은 온실가스를 직접 내놓는가 어떤 종류의 온실가스를 어떻게 내놓는가 생애주기의 다른 곳에서는 온실가스가 어디에서 나오는가. 가치사슬의 상류와 하류를 모두 살핀다. 전체 제품 생애주기 가운데 온실가스를 붙잡는 지점이 있는가
환경 정의
전체 제품 생애주기에 걸쳐 이해관계자마다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이 무엇일 수 있는가 이해관계자에게 그 영향을 바꿀 힘이 있는가 설비를 어디에 두려 하는가 지역사회와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가 이해관계자, 또는 그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과 이야기해 보았는가 누구를 뽑고 있으며 일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는가 (Step 22에서 더 다룬다) 우리 제품은 에너지나 자재 같은 재화를 사회의 모든 갈래가 얼마나 쉽고 값싸게 얻을 수 있는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기후 적응력
해법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기온이 올라갈 때 우리 설비는 어떤 영향을 받는가 아주 거센 폭풍 같은 극한 기상에 우리 설비는 어떤 영향을 받는가 강수량 변화에 우리 운영은 어떤 영향을 받는가 (평소보다 훨씬 많거나 훨씬 적은 비, 또는 평소보다 큰 들쭉날쭉함을 모두 포함한다) 가치사슬의 다른 곳에 있는 기반 시설은 극한 기상과 그 밖의 기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받는가 기후변화가 우리 투입물을 더 비싸게 하거나 구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는가 기후 변화는 전체 제품 생애주기의 운송 단계에서 경로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워크시트 · 위험 완화

IV

사례

이 단계 원서의 장 끝 사례 서사와 MIT 코스킷 사례 연구는 수강생 인증 후 열람할 수 있습니다.
V

추가 자료

이 단계의 추가 자료는 www.de4cev.com/step15에서, 국문 실습자료는 24steps4cev.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다음 자료가 담겨 있다.

  • 전체 생애주기 영향(Life Cycle Impacts) 워크시트
  • 위험 완화(Risk Mitigation) 워크시트
  • Active Surfaces 사례 연구
  • Mantel 사례 연구

새로운 사례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추가 자료를 계속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다.

주

  • 1. David Roberts, “Minerals and the Clean-Energy Transition: The Basics,” Volts, January 21, 2022. https://www.volts.wtf/p/minerals-and-the-clean-energy-transition.
  • 2. 비영리 단체 Probable Futures는 다양한 온난화 시나리오에서 전 세계가 겪을 기후 영향을 내다보는 무료 지도 모음을 제공한다. 지도는 https://probablefutures.org/maps에서 확인할 수 있다.